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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임신일기 ♥

임신일기 : 29~30주차(추석여행, 호캉스, 하데스타운)


티코 너 언제 이렇게 무거워졌니........
이제 걷는 출근길이 배가 너무 무거워서 힘들다

잘때 다리에 쥐나는 것도 다시 생김 ㅠㅜ
중기에 터득했던 발끝플렉스 자세도 통하지 않는다

몸이 진짜 너어어어어어무 뜨겁다
손발이 진짜 뜨거워서 이 더위에 남편 손잡기도 미안한 수준 ㅋㅋㅋㅋㅋ
대사량이 올라서 그렇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배도 진짜 시도때도 없이 고프다
임신 초기에 배 고프던 느낌이 또 도짐
2시간마다 배가 고프다 ㅜㅜㅜㅜㅜ

임신초기로 돌아간듯 잠도 엄청 쏟아진다.....
9시간씩 자는데도 졸림



남편이가 회사에서 받아온 꽃😍
오랜만에 집에 꽃이 있으니 분위기가 화사하고 좋다



한동안 엄청 안땡기던 고기가 임신후기되니 갑자기 땡기기 시작한다


추석연휴의 시작은
차이나타운 짜장면과 딤섬으로!
시댁에서 올라오셔서 2박3일간 여행을 하기로 했다


도련님이 예약해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호캉스!
오션뷰라 너무너무 좋았다


리조트 구경하고 송추가마골에서 저녁 먹구


오로라쇼도 두번이나 보고


르스페이스까지 뿌심
르스페이스는 소리도 그렇고 티코가 좀 무서워하는건지
중간에 배가 엄청 뭉쳐서 좀 힘들었다 ㅠㅠㅠ



다음날은 서해수산에서 대하구이!
아직 너무 더워서 야외에서 먹기는 좀 힘들었다 ㅠㅠㅠㅠ
사람 없는 평일에 가야할듯


후식으로 카페 가서 크랜베리샤벳먹고
이천 파라다이스호텔로 향했다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두번째 호캉스!


저녁으로는 그나마 문 열려있던 나랏님이천쌀밥 방문
강민주의 들밥이 더 맛있다 ㅠㅠ
반찬들이 오래된 느낌이라 좀 실망


밥먹고 숙소 다시 돌아와서 정원 산책!
정원이 너무너무 이뻐서 계속 앉아있고 싶었다


다음날 세모아에서 조식 먹어주공 🥰


예약해둔 화담숲으로 이동!!
덥고 힘들어서 걸어내려오다가 모노레일 탔다 ㅠㅠ
체력 그지......
마지막만찬으로 소머리국밥 한번 먹고 추석여행 끝!!


여행의 여파가 커서 넘나 피곤쓰
삿포로에서 사온 간식이랑 밀크티 타먹규
친정에서 올라오셔서 언니집 가서 한두시간 노닥거리고 돌아왔당


연휴의 마지막날은 베테랑2
전날 복습한다고 베테랑1 보고 갔더니 그냥 구랫다 ㅠㅠ


하루 반차내구 병원 가는날!
이제 2주마다 가게되어서 너무 빨리 병원 가는 느낌.....ㅋㅋㅋㅋㅋ
점심으로 베이글 사먹고 카페놀이

티코는 잘있긴한데 1주일에 150그람 이상 몸무게가 늘어야하는데
잘 늘지않는다고 단백질 많이 먹어주라고 하셨다 ㅠㅠ


저녁엔 자유부인 칭구와 미리 예약해둔 재즈바에서 코스요리!
식전주 논알콜로 바꿔달라고 해서 먹엇당
스테이크 존맛탱!!


오랜만에 재즈공연


친구가 예약해둔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호캉스
이틀내내 비가 추적추적 와서 섭섭했다 ㅠㅠ


야무지게 조식까지 챙겨먹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정말 만족스럽게 봤다
박강현, 최정원, 양준모, 린아 어느하나 빠지는 캐스팅 없이
정말 풍성하고 완벽한 공연이었다
또 보고싶음 ㅠㅠㅠㅠㅠㅠㅠ
멋진 노래와 공연 보니 티코도 신났는지 태동이 엄청 났다


잠실까지 델러와준 남편이랑 저녁 맛있게 먹구
잠실 구경도 했당



다음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강데이트 😍
애기랑 나온 부부들이 많이 보였다
내년엔 우리도 저러고 있겠지?

티코 마니 커서 얼른 나와랏! 🥰